광역버스 입석금지 현장점검 나선 이석우 남양주시장

2014-07-30 15:01

이석우 시장(사진 가운데)이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입석금지 시행에 따른 시민 불편을 점검하기 위해 30일 마석역 앞 정류장을 찾아 관계자들에게 개선대책을 지시하고 있다.[사진=남양주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30일 오전 직행좌석형 광역버스 고속도로 입석금지에 따른 시민 불편을 확인하기 위해 마석지역에서 찾아 현장점검했다.

이 시장은 마석역에 도착한 버스 승객들의 불편사항을 일일이 청취했다.

또 8002번 버스를 이용, 중흥아파트~두산아파트 이동, 배착간격 등 문제점을 점검하고, 개선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시는 서울 강남·잠실·강변 방면으로 운행되는 12개 노선 116대의 직행좌석버스를 입석금지에 시행된 지난 16일부터 출·퇴근 시간대 전세버스 40여대를 투입,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또 휴가가 끝나고, 학생들의 개학시점에 맞춰 전세버스를 추가로 투입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직까지 특정 요일이나 기상여건, 출·퇴근 집중시간때 일부 민원이 있다"며 "앞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개선대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