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일자리창출 우수기관선정 시상
2014-07-30 11:42
도 환경산림국‧김천시‧칠곡군 상패와 시상금 수여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상북도는 30일 지난 2분기 동안 지역의 일자리사업 실적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부서 및 시‧군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밝혔다.
도청 우수 부서로 선정된 환경산림국은 도내 하수처리장 확충과 하수처리수사업 재이용시설, 낙동강수계 수질오염예방 사업 등 환경기초시설 확충사업에 4213억 원을 투자해 1020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했다.
특히 동해안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추진해 2014년 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에 선정 6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함으로서 46명의 고용창출은 물론, 동해안에 새로운 관광프로그램 개발, 해설사 양성 등 친환경과 관광을 통한 새로운 일자리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사업비 100억 원 규모의 수자원공사 국립국제물교류관을 도내에 유치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수자원 정보기술원 등 국가기관 유치활동에 노력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김천시는 김천산업단지 조성에 2920억 원의 시비를 투입해 1단계 사업에서 15개 기업을 유치 700명의 일자리를 만들었다.
2단계 사업에서도 수도권소재 기업유치 등 홍보에 총력을 기울여 준공 전 100% 분양을 완료, 향후 2800명의 고용을 창출할 예정이다.
칠곡군은 ㈜상신정공 등 중견‧강소 기업 16개 기업을 유치해 465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칠곡행복론과 중소기업 운전자금 등 군비 21억 원을 투입해 360여개의 업체를 지원, 지역 기업이 좋은 환경을 조성하도록 적극 지원했다.
아울러 지난 7월 23일 칠곡 고용‧복지 플러스센터가 문을 열수 있도록 그간의 유치활동과 공공 취업지원기관 확대 노력을 인정받았으며, 2061명의 취업알선(군부 1위) 실적 또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군으로 선정됐다.
이인선 경북도 정무부지사는 이날 시상식에서 “민선 6기가 힘차게 출발했다, 좋은 일자리 10만개 창출을 위해 도와 시‧군의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청년‧여성‧서민일자리가 경북에서 많이 나오도록 전력을 다해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