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선탠도 피부암 유발 가능" 미국 정보 경고

2014-07-30 10:01
실내 인조 태닝 기구 규제 강화 두 달만에 발표

아주경제 장성환 기자 =

 

 



'유병언 시신 감식' 국과수 현장검증… 사망 의혹 밝혀지나?

국회 '세월호 침몰사고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소속 야당 위원들은 오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부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서울 분원을 방문해 현장조사를 벌인다.
야당 위원들은 국과수에서 유병언 시신의 정밀 검식 과정을 체크하고 사인과 사망 시점 등을 둘러싼 의문점을 조사할 예정이다.
이어 국가정보원 상황실과 대테러상황실, 사이버안전센터 등을 방문해 세월호 사고 초기의 상황 접수 과정과 보고 체계, 전파 과정, 선박 보안측정 실태를 점검한다.



내달 1일 국내 첫 '종이·마그네틱선 없는 통장' 등장

종이와 마그네틱선(자성 물질로 된 띠)이 없는 신개념 은행 통장이 나온다.
우리은행은 스마트폰으로 입·출금과 대출 연장 등 창구 거래를 할 수 있는 '우리 모바일 통장'을 다음 달 출시한다.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스마트폰은 1일부터, 애플의 iOS 스마트폰은 11일께부터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모바일 통장은 앱이 내장된 스마트폰만 있으면 창구와 자동화기기에서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돈을 넣고 뺄 수 있다.



75세까지 실손보험 가입 연령 확대… 기존 보험료 70~80% 수준

8월 1일부터 실손의료보험 가입 연령이 기존 65세에서 75세까지 늘어난다.
이에 따라 10여개 보험사들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노후 실손의료보험 상품을 잇달아 출시한다.
입원시 자기부담금이 종전 실손보험보다 높지만 보험료가 20~30%가량 싸고 보장금액 한도가 높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다음 달 1일부터 고령층에 특화된 다양한 보험 상품 출시 유도를 위한 개정 보험업 감독 규정이 시행된다.



삼성 스마트폰 2분기 세계 시장점유율 급락… 중국업체 급성장

전세계 스마트폰 업계 1위인 삼성전자의 2분기 시장점유율이 급락하고 출하 대수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대수는 늘었으나 점유율은 소폭 떨어졌다.
이런 가운데 화웨이, 레노버 등 중국 업체들이 급성장했다.
이 기간에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 규모는 2억4천만대에서 2억9천530만대로 23.1% 커졌다.
그러나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출하 물량은 7천730만대에서 7천430만대로 3.9% 감소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올해 2분기 점유율은 25.2%로, 작년 같은 기간(32.3%)보다 7.1%포인트나 하락했다.



"인공 선탠도 피부암 유발 가능" 미국 정보 공식 경고

 

[사진=아이클릭아트]


실내에서 이뤄지는 '인공 선탠'도 피부암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미국 정부의 공식 권고가 나왔다.
USA투데이는 29일(현지시간) 미국 의무감실이 실내외를 막론하고 자외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는 것은 피부암을 유발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권고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늘어나는 피부암 발병률을 억제하고자 실내 인조 태닝 기구에 대한 규제를 강화한 지 두 달 만에 나온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