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한 감독데뷔작 '후회무기' 흥행질주…상영 2일만에 제작비 회수
2014-07-30 15:38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중국 유명 신세대 작가 한한(韓寒)의 감독데뷔작 ‘후회무기(後會無期)’가 개봉 이틀만에 제작비를 회수하며 ‘흥행질주’ 중이다.
첸잔왕(前瞻網) 29일 보도에 따르면 영화 후회무기는 24일 중국에 개봉돼 3일 만에 2.2억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하며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특히 이 영화는 개봉 첫날 9580만 위안의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중국 예술영화 사상 신기록을 수립하기도 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트랜스포머4’는 약 20억 위안의 놀라운 흥행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투입된 제작비를 따지면 투자회수율이 그리 높은 편은 아니다.
이에 반해 ‘로스트 인 타일랜드’ 등 중국 국내의 몇몇 저자본 영화들은 엄청난 흥행성적을 거두며 놀라운 투자회수율을 보여주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