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 전 소속사 합의 '버즈 이름으로 컴백'

2014-07-29 16:12

[사진 제공=산타뮤직]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8년 만에 완전체 컴백을 앞두고 있는 밴드 버즈(민경훈, 손성희, 신준기, 윤우현, 김예준)가 자신들의 이름 '버즈(BUZZ)'를 그대로 사용한다.

소속사 산타뮤직은 29일 "전 소속사가 버즈(BUZZ) 이름의 권한을 가지고 있어 사용여부가 미지수 였으나 아름다운 합의를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2000년대 중반 전성기를 누렸던 밴드 버즈는 2007년 멤버들의 군 입대와 함께 해체되었으며, 2014년 8년 만에 다섯 멤버가 모두 모여 재결합을 선언했다.

브라운아이드소울, 에코브릿지 등이 소속되어 있는 산타뮤직에서 새둥지를 튼 이들은 최근 팬미팅까지 성공적으로 치러내며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