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혹’ 권상우, 명불허전 수트 자태…‘권수트’ 등극

2014-07-29 10:56

[사진제공=벨엑터스엔터테인먼트]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권상우가 명불허전 명품 수트 자태를 과시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상우의 소속사 벨액터스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월화드라마 ‘유혹’ 촬영에 한창인 권상우의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권상우는 아내에 대한 헌신적 사랑과 따뜻한 가슴을 지닌 차석훈 역으로 분해 빚더미에 밀린 인생의 끝자락에서 아내와 자신을 위한 위험한 선택을 하는 남자의 내적갈등을 섬세한 연기로 그려내며 첫 방송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4회에 방송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으로 석훈이 아내 홍주(박화선)와 갈등을 빚는 장면을 촬영한 것, 사진 속 권상우는 모델 못지않은 우월한 비율로 완벽한 수트핏을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극중 따뜻한 남자 석훈과는 상반되는 차가운 눈빛과 조각 같은 얼굴이 블랙 슈트와 어우러져 마치 런웨이를 걷는 듯한 압도적인 분위기를 발산하고 있다.

또한 ‘피부미남’이라는 것을 증명하듯 여전히 잡티 하나 없는 매끈한 ‘꿀피부’와 반쯤 소매를 걷어 올린 와이셔츠 속에 숨겨진 탄탄한 몸매가 여심을 설레게 만든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역시 명불허전, 슈트간지는 권상우! 미모 여전하시네” “권상우 살아있네 살아있어” ‘유혹에서 순정 섹시남 이미지 굿!” “앞으로의 이야기가 진짜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28일 방송한 ‘유혹’ 5화에서는 석훈과 세영, 그리고 홍주의 삼자대면으로 세 사람의 갈등이 치솟는 내용이 전개된 가운데, 석훈이 아내 홍주와 별거를 택한 뒤 세영을 찾아가는 장면이 등장해 흥미를 고조시켰다. 방송 말미 등장한 6회 예고편에서는 세영과 홍주가 석훈을 사이에 두고 격한 감정 대립을 펼치는 내용이 전파를 타 기대감을 높였다.

SBS 월화드라마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