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기 CJ E&M 넷마블 부문대표 사임 왜?...독립법인 대표는 누가
2014-07-28 13:45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CJ E&M 넷마블의 고속성장을 이끈 조영기 부문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
28일 CJ E&M 넷마블 측은 조영기 부문대표가 건강상의 사유로 오는 7월 31일을 마지막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난다고 공식 발표했다. 넷마블측은 28일 본사에서 모든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조 부분대표의 퇴임식을 진행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2011년 6월에 취임한 조 부문대표는 지난해 4968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석권한 넷마블의 고속성장을 이끈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오는 8월 1일 독립법인으로 새로운 도약을 선언한 CJ넷마블(가칭)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은 것으로 예상됐지만 퇴임 후 당분간 건강회복을 위한 휴식을 취한 것으로 알려지며 조속한 경영복귀는 없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