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동탄2신도시 커뮤니티 시범단지 인근 근린상업용지 공급

2014-07-28 10:54
5필지 3.3㎡당 1000만~1500만원… 배후수요 풍부

동탄2신도시 공급대상토지 위치도.[이미지=LH 제공]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근린상업용지 5필지를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급용지는 943~1275㎡ 총 5000㎡ 규모다. 공급예정금액은 215억원으로 필지당 39억4000만~50억600만원 선이다. 3.3㎡당으로는 1000만~1500만원 수준이다. 건폐율 70%, 용적률 400%를 적용 받아 최고 7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다.

내년부터 약 1만7000가구가 입주하는 커뮤니티 시범단지 인근에 위치했다. 대규모 주거지역을 배후수요로 뒀다.

LH 동탄사업본부 관계자는 “내년 주민입주가 시작되는 커뮤니티 시범단지 인근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우량토지로 건설업체, 개인고객 등 실수요자의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동탄2신도시는 인근 동탄1신도시·동탄일반산업단지와 삼성전자·LG전자 등이 밀집했다. 내년 이후 운행 예정인 KTX를 이용하면 동탄역에서 서울 수서역까지 20분 내로 도착할 수 있다.

공급 일정은 다음달 19일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http://buy.lh.or.kr)을 통해 신청하면 당일 개찰 및 낙찰자를 발표하고 27일 계약을 체결한다.

자세한 사항은 LH 동탄사업본부 판매1부(031-379-6997, 69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