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유대균 박수경 검거 당시 CCTV 영상, “예상한 듯 순순히 체포돼?”
2014-07-28 09:54
아주경제 정순영 기자 =유대균 박수경 검거 당시 CCTV 영상, “예상한 듯 순순히 체포돼?”…유대균 박수경 검거 당시 CCTV 영상, “예상한 듯 순순히 체포돼?”
지난 25일 유대균 박수경이 오피스텔에서 검거됐다.
박수경은 신엄마 딸로 이혼소송 중 유대균과 3개월간 도피행각을 벌여 더욱 논란이 됐다.
김엄마와 양회정 부인 유희자가 자수하며 조력자들에 대한 처벌보단 유병언의 그동안의 도주 과정을 알고 있는 정보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유대균의 조력자 박수경 씨는 유 씨 운전기사의 요청을 받고 도피극에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무렵 유 씨의 운전기사 고 모 씨가 박 씨에게 전화를 걸어 유 씨를 숨겨야 하는데, 조력자가 필요하다며 도움을 요청했다.
유 씨와 어릴 적부터 알고 지냈던 박 씨는 이를 흔쾌히 승낙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 씨의 독실한 신앙심도 유 씨 도피에 적극 가담한 요인으로 작용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급기야 관심이 증폭되면서 팬카페까지 개설되어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5일 박씨가 유대균과 함께 경기 용인시의 한 오피스텔에서 검거되어 인천지검으로 압송될 때 박씨의 꼿꼿한 자세와 미모가 포털 검색순위 1위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
검거 다음날인 26일 페이스북에는 ‘미녀쌈짱 박수경 팬클럽’이라는 이름의 그룹(온라인 카페 같은 페이스북상의 온라인 모임)이 만들어졌다.
10여명의 회원으로 박수경은 물론 유대균 관련 기사나 사진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