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사건 피해자 사망하자 네티즌 "술 먹었다고 형량 줄어드는 건 아니겠지?"
2014-07-28 10:12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울산 살인사건이 일어나자 네티즌들이 불안감을 드러냈다.
네티즌들은 "울산 살인사건 사진보고 낯익은 장소가… 내가 늘 다니던 버스정류장이네" "울산 버스정류장 살인사건 피해자가 우리과 새내기였다. 멍하다. OT 같은 조에 밥도 몇번 사줬었는데… 예쁘고 인사도 잘하는 착한 친구였다. 내일 문상 가야지. 이런 경우는 대체 무슨 말로 그 친구의 명복을 빌어야할까? 씁쓸하다" "울산 살인사건 우리 집이랑 별로 안 멀어. 술먹고 저지른 범죄라서 형량이 줄어드는건 아닐지" "울산 살인사건. 술 좀 제발" "울산 살인사건 완전 무섭다" 등 댓글이 쏟아졌다.
27일 울산시 남구 삼산동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피의자 A(23)씨는 버스를 기다리던 여성 B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