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D, 6TB 나스 전용 하드 드라이브 출시

2014-07-25 13:26

WD 모델들이 나스 전용 하드 드라이브 'WD 레드'와 'WD 레드 프로'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제공=WD]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스토리지 솔루션 전문 업체 웨스턴디지털(WD)이 6테라바이트(TB) 용량의 하드 드라이브를 출시했다.

WD는 25일 서울 JW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TB, 6TB 용량의 하드 드라이브인 'WD 레드', 기업용 하드 드라이브 'WD 레드 프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선보인 WD 레드 제품들은 나스(Network Attached Storage) 시스템과의 호환이 가능한 3.5인치 하드 드라이브로 WD 레드는 1TB~6TB, WD 레드 프로는 2TB, 3TB, 4TB의 용량으로 제공된다.

WD 레드는 나스웨어 3.0을 탑재하고 최대 8베이 나스 시스템까지 지원한다.

가격은 5TB 가 249 달러(약 25만 4500원), 6TB는 299달러(약 30만 5600원)이며 3년간의 제품 보증 기간이 제공된다.

중대형 비즈니스 환경에 적합한 WE 레드 프로는 8~16 베이의 나스 시스템을 지원하며 나스웨어 3.0을 탑재했으며 진동 보정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2TB 159달러(약 16만 2500원), 3TB 199달러(약 20만3400원), 4TB는 259달러(약 26만4700원)이며 제품 보증 기간은 5년이다.

데린불릭 WD 제품 마케팅 디렉터는 "WD레드와 WD 레드 프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나스 전용 스토리지"라며 "소비자가 원하는 시스템에 적절한 하드 드라이브를 선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WD 레드 프로 하드 드라이브 [사진제공=W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