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남건설, 용인 역북동 '용인역북우남퍼스트빌' 분양전환 임대아파트 내달 공급

2014-07-25 10:22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우남건설(대표이사 추연철)은 오는 8월에 용인행정타운 인근에서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10년 분양 전환임대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은 총 914가구 2개단지 13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하 2층 ~ 지상 20층 규모다. 전량이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전용 84㎡이하 물량이며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면적 ▲67㎡ 541세대 ▲72㎡ 170세대 ▲84㎡ 203세대다.

분양 전환 임대 아파트지만 10년동안 내집처럼 거주 할 수 있는 임대주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임대기간은 10년으로 임대기간 1/2시점이 경과하면 임대인과 임차인이 합의시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이 아파트는 최초 중대형 분양아파트로 설계되었으나 분양성 및 지역특성을 고려하여 우남건설에서 임대아파트로 사업계획을 변경하여 진행하게 되었다.

역북동 우남퍼스트빌은 기존 분양아파트에서 임대로 변경되었지만 상품구성 및 평면설계는 분양아파트과 차이 없이 전 세대 남서향과 남동향으로 배치해 일조권을 극대화 했으며 특히 전용면적 67~72㎡(구 20평대)까지 맞통풍이 가능한 4BAY 구조로 설계했다.

입지도 좋은 편이다. 단지 인근으로 용인 행정타운과 용인세브란스병원 위치하며, 용인초등학교, 용인중학교, 용인고등학교가 근거리에 있어 교육환경도 잘 갖춰져 있다. 교통편으로는 용인경전철김량장역이 500m 내 위치하여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며, 영동고속도로 용인IC와 국도 45번국도를 이용해 서울과 인근 수원, 화성, 용인기흥, 동백 등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광역버스를 이용해서는 강남권으로 손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전세난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10년동안 내 집처럼 살수 있는 아파트인 만큼 수도권 남부지역 주거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5월말 현재 전국 아파트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하 전세가 비율)은 평균 65.6%(부동산114 통계). 지난 2011년(54.5%)과 2012년(58.4%) 전세가 비율이 50%대로 들어 선 이후 올 들어서는 60%대로 치솟고 있는 상황이다. 전셋값도 크게 오른 상태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 비율이 50%대로 들어선 2011년 이후부터 2013년까지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평균 11.9%나 올랐다.

이는 2010년 글로벌 위기 이후 집값은 큰 폭으로 빠지는데 반해서 불안심리로 집을 사지 않고 전세에 머물려는 수요가 늘어난 탓이라고 부동산 업계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사업지가 위치한 용인시의 경우도 지난 3년(2011~2013년) 동안 아파트 전셋값이 무려 21.3%나 올랐으며 처인구 역시 큰폭으로 전세가격이 오른 상황이다. 가장 선호도가 높은 지역인 김량장동의 금호어울림, 삼환나우빌의전용84㎡이 3~4천만원이 올라 2억원대에 전세가 거래되고 있다.

우남건설 분양관계자는 “단지가 위치한 처인구 역북동 일대는 최근 7년 동안 임대아파트는 물론 소형평형이 공급이 없었다”며 “900세대에 이르는 대단지에다가 민간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란 점에서 '용인 역북우남퍼스트빌' 공급에 대해 지역 수요자들의 큰 반응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소형평형대가 대부분으로 구성되는 우남퍼스트빌은 전세세입자는 물론 신혼부부 및 퇴직후 집을 줄여가려는 노년층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 우남건설은 접근성이 편리한 용인시청 근처 분양홍보관을 열어 사전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에서는 임대아파트에 대한 장점 및 청약, 계약절차 그리고 역북우남퍼스트빌에 대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1588-8034)
 

[사진=우남퍼스트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