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한적십자사와 사회공헌 활동 본격화
2014-07-25 08:46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는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총재 유중근)와 공동으로 ‘도로교통안전 캠페인(영문명: Road Safety Campaign)’ 실시를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3년간 보행 안전을 포함해 도로교통안전 사고와 관련된 가장 중요한 사항에 대해 전국의 학생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캠페인은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가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와 재난 및 취약 계층 구호를 위한 사회공헌협약을 체결하며 디스커버리 4를 구호차량으로 기증한데 이어 범위와 대상을 확대해 새롭게 시작하는 캠페인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전국 14개 지사별로 기존 안전교육 및 신규 강사를 모집해 이번 캠페인을 위한 강사진을 양성한다. 어린이 교통안전 및 국내 안전 교육 관련 최고의 전문가들이 캠페인을 위한 교육 자료부터 강사 매뉴얼도 개발할 계획이다.
오는 9월부터 캠페인의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하며, 교육 대상 학교는 전국 단위로 모집해 연간 500회씩 3년간 총 1500회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교육은 사고 감소 및 응급 상황 대처를 위한 ‘안전 수칙 10계명’ 위주로 강의와 실습을 병행한다고 양측은 설명했다.
데이비드 맥킨타이어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교통사고 고위험 국가 중 한곳으로 한국 정부 역시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제적십자사의 고유 프로그램을 국내 대표 구호 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현지화시켜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