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주민을 위한 일생의 책을 배달

2014-07-24 17:40

[연천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연천군이 다음달 20일부터 공공도서관 최초로 지역 내 모든 주민에게 가가호호 사서추천도서 배달서비스를 시행한다.

가가호호 사서추천도서 배달서비스는 도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공공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먼 거리 지역 주민에게 책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여 독서문화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평생학습센터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배달서비스 이용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대상자는 영유아, 초등 1~2학년, 초등 3~4학년, 초등 5~6학년, 청소년(중·고등) 별로 각각 20명씩, 총 100명 (연 2회 반기별 접수)이다.

평생학습센터는 월 2회(2, 4주 수요일) 사서추천도서를 가정방문하여 대출해줄 예정이다.

현재 연천군에는 연천군이 직접 운영하는 연천읍과 전곡읍에 각각 1개소씩 총 2개의 공공도서관과, 상리와 백학면 청산면 왕징면에 각각 1개소씩 총 4개의 작은도서관이 있다.

군 관계자는 “가가호호 사서추천도서 배달서비스를 통하여 고등학생이하 도서관회원들을 대상으로 운영하여 독서환경을 구축하고 나아가 자발적이고 일상적인 독서를 생활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