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식품제조·가공업소 위생등급 평가 나서

2014-07-24 17:42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25일까지 시내 식품제조·가공업소의 위생상태를 평가해 등급을 매길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평가대상은 영업신고 후 1년이 경과한 신규 평가업소, 등급 평가 후 2년 경과 정기 평가업소, 영업소 변경 등 재평가 필요업소 등 72곳이다.

생산 능력 등 기본 조사와 환경·시설 평가, 서류 평가, 자율적 위생관리 능력 등 120개 항목이 평가 대상이며, 200점 만점이다.

평가 결과 '자율관리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를 면제받고, 위생관리 시설 개선에 필요한 융자가 우선 지원된다.

반면 '중점관리업체'는 매년 1회 이상 지도·관리를 받게 된다.

이성재 시 민원봉사과장은 "업체의 수준별로 지도·점검을 차별화해 점검에 내실을 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