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 '하이힐' 이어 '괜찮아 사랑이야'까지…트렌스젠더 배우?
2014-07-24 11:26
괜찮아 사랑이야 이엘[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쇼비안 제공]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이엘이 영화 '하이힐'에 이어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도 트렌스젠더로 출연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이엘은 겉모습은 남자지만 내면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가지고 살다가 진짜 여자가 된 트렌스 젠더 세라 역으로 등장했다.
세라는 여자가 됐지만 집안의 반대로 힘든 상황에 처했고 정신과 의사 지해수(공효진)를 만나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이엘은 앞서 지난달 3일 개봉한 '하이힐'에서도 트렌스젠더로 출연한 바 있다. 당시 이엘은 겉모습은 완벽한 남자지만 내면에 여자가 되고 싶다는 욕망을 숨긴 채 살아 온 강력계 형사 지욱(차승원)을 돕는 여인 도도로 등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