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픈, 올해 총상금 12억원으로 증액

2014-07-24 11:21
예선전 신설해 출전기회 늘리고 커트탈락한 선수에게도 상금…양용은·노승열·케빈 나 출전 확정

한국오픈이 열리고 있는 우정힐스CC 18번홀 그린 주변.                                                          [사진=코오롱 제공]



내셔널 타이틀 골프대회인 ‘코오롱 한국오픈’의 올해 총상금이 12억원으로 늘어난다.

한국오픈 대회조직위원회는 올해로 57회를 맞는 대회의 총상금을 지난해 10억원에서 12억원으로 증액하고 예선전 참가 기회도 늘리겠다고 24일 밝혔다. 우승상금은 지난해와 같은 3억원이다.

올해부터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정회원이면 누구나 예선전에 참가할 수 있다. 1차 예선은 8월11일, 2차 예선은 8월18일, 최종예선은 9월15일에 열리고 최종 6명이 본선에 진출한다.

또 올해부터는 세계 아마추어 랭킹 1위(7월말 기준)도 초청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 주최측은 커트탈락한 선수들에게도 소정의 경비를 지급하기로 했다.

오는 10월 23∼26일 우정힐스CC에서 열리는 올해 대회에는 양용은(KB금융그룹) 노승열(나이키골프),케빈 나 등의 출전이 확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