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방앤컴퍼니 '퓨토'로 중국맘 공략

2014-07-24 10:16
-2014 상해 어린이유아 임산부 용품 박람회 참가…상해 거점 50개 매장 오픈

아가방앤컴퍼니 제공[2014 상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 퓨토 부스]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아가방앤컴퍼니 유아 스킨케어 '퓨토'가 '2014 상해 어린이유아임산부용품 박람회 (CBME 2014)'에 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박람회는 전 세계 30개국 1700여개 업체, 2300개 브랜드가 참가한 세계 최대 규모로, 약 6만 5000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참석했다.

퓨토는 이번 박람회에서 3세 이상 유아용 '퓨토 테라피'와 프리미엄 라인인 '퓨토 시크릿'을 통해 바이어들의 관심을 끌었다.

회사 측은 이를 기회로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퓨토는 향후 중국 연매출을 100억원으로 잡고, 상해법인인 '아가방상해유한공사'를 거점으로 올해 안에 50개의 직영점 및 대리점을 오픈 할 계획이다.

현재 중국 유명 백화점인 항주 다샤 백화점에 매장을 운영 중이며, 상해 이세탄 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을 포함해 10여 곳에 입점이 확정됐다.

구본철 아가방앤컴퍼니 대표이사는 "박람회를 통해 퓨토에 대한 중국 내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중국 내 사업 전망이 매우 밝아, 코트라 등과 협력해 중국 소비자 공략을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