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라디오스타' 송창의 전 연인 리사, 스피커 터지는 '미친 가창력' 영상으로 보니…

2014-07-24 08:57



아주경제 김효정 기자 = 라디오스타 송창의 리사 결별 언급, 송창의 전 여자친구 리사 엄친딸 뮤지컬 배우, 라디오스타 송창의 언급 리사 가창력 화제, 라디오스타 김구라 송창의 리사 결별 언급 리사 SNS, 라디오스타 송창의 조정석 오종혁 출연


‘라디오스타’에서 김구라가 언급한 송창의 전 여자친구인 리사에 누리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 MC 김구라는 송창의에게 전 여자친구인 리사에 대해 언급하며 결별 이유 등을 물어 송창의를 당황시켰다. 김구라는 이날 "리사의 아버지가 외교관이고 외모도 예쁘고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라며 "그런데 송창의랑 리사랑 사귄다고 해서 의아해했다"라며 리사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까지 모두 늘어놨다.

방송 후 리사는 각종 포털 사이트 검색어 순위 상위권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에 대해 리사는 24일 트위터를 통해 "잘 지내고 있는데. 왜 그러세요. 저한텐 웃기지 않아요"라는 짧막한 글을 게재해 '라디오 스타'에서 자신과 송창의의 과거가 언급된 것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송창의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리사(본명 정희선)는 올해 만 34살의 가수 겸 뮤지컬 배우로 지난 2003년 앨범 ‘파이널리’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 이후 2006년과 2008년 각각 2집과 3집 앨범을 발매했다. 또 이승철, 에픽하이 등 유명 가수들의 피처링을 맡아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리사는 2008년 뮤지컬 '밴디트'를 시작으로 2009년 '헤드윅', 2011년 '광화문연가', 2012년 '영웅', 2013년 '요셉 어메이징' 2014년 ‘프랑켄슈타인’ 등 다수의 뮤지컬작품에 출연했다.

한편 리사는 지난 2012년 3월 MBC ‘세상을 바꾸는 퀴즈-세바퀴’에 출연해 뮤지컬 ‘광화문 연가’ 수록곡 ‘그녀의 웃음소리뿐’을 열창해 화제가 된 바가 있다. 리사는 특유의 시원시원한 음색은 물론이고 귀를 쩌렁쩌렁하게 하는 ‘미친 고음’으로 출연진의 박수를 받았다.

당시 MC 이휘재는 리사와 교제 중인 배우 송창의를 언급하며 “송창의 씨 대박 났네요”라고 말했고, 함께 뮤지컬에 출연중이었던 조성모는 “스튜디오라서 소리를 작게 낸 것”이라면서 “공연장에서는 스피커가 터질 정도라서 기립박수가 쏟아진다”고 칭찬해서 눈길을 끈 적이 있다.








 

'라디오스타' 송창의 전 연인 리사 가창력 화제[사진=MBC 세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