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룡, 신작 ‘천장웅사’서 환갑의 나이에도 연기투혼

2014-07-24 00:02

성룡(가운데), 애드리언 브로디(오른쪽). [사진=천장웅사 공식 시나웨이보]


아주경제 조성미 기자 = 현재 한창 신작 ‘천장웅사(天將雄師)’ 촬영 중인 글로벌 액션스타 성룡(成龍·청룽)이 사막을 “종횡무진”하며 연기 투혼을 펼치고 있어 화제다.

충칭완바오(重慶晚報) 23일 보도에 따르면 현재 간쑤(甘肃)성 아커싸이(阿克塞) 사막에서 영화 천장웅사 촬영이 한창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성룡은 환갑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뜨거운 사막의 열기를 견뎌내며 투혼 연기를 펼쳐 현장의 감탄을 자아냈다.

성룡은 “매일 15-16시간 이상을 촬영에 임해야 하는데다가 사막의 악천후 날씨로 제작진 모두 고생이 많다”라면서 “특히 매일 오후 3, 4시경 부는 황사 바람에 다들 녹초가 되어 버리곤 한다”고 털어놨다.

한편 영화 천장웅사는 6500만 달러의 제작비에 스텝만 500여 명에 이르는 어마어마한 규모를 자랑하는 액션대작으로 성룡을 비롯해 존 쿠삭, 애드리언 브로디 등 할리우드 스타도 가세해 벌써부터 많은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