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컴백, 신곡 1위 공약으로 '이것' 걸어… "헐!"

2014-07-23 21:19

블락비 컴백[사진 제공=세븐시즌스]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그룹 블락비가 신곡 '헐(H.E.R)'의 1위 공약을 밝혔다.

블락비는 23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헐'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블락비 멤버들은 "1위를 하면 멤버들이 각각 닮은 동물의 분장을 하고 무대에 오르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특히 지코는 여우, 재효는 오리나 타조, 박경은 당나귀, 유권은 고슴도치, 비범은 개미핥기, 태일은 공룡이나 말, 피오는 원숭이나 지렁이를 하겠다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락비 컴백, 공약 꼭 지키길", "블락비 컴백, 귀엽네", "블락비 컴백, 동물 분장 보려면 1위 만들어줘야겠네", "블락비 공약, 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블락비의 '헐'은 영어로 '그녀(HER)'를 뜻함과 동시에 그녀를 보고 깜짝 놀라 내뱉는 감탄사인 '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로, 아름다운 그녀를 향한 귀여운 구애의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