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 구애곡은 경험담? “바이오리듬일 뿐”

2014-07-23 19:22

지코[사진 제공=세븐시즌스]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그룹 블락비 멤버 지코가 경험으로 노래를 만들지 않았다고 밝혔다.

블락비 네 번째 EP ‘헐(H.E.R)’ 쇼케이스가 23일 서울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열렸다.

이날 지코는 “여자에게 사랑을 구애하는 ‘헐’은 경험담이냐”는 질문에 “경험담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지코는 “우리 노래에 감성적인 느낌이 많이 없더라. 이미지 변신도 필요했고 곡을 만들 당시 감수성이 풍부했다. 영화도 멜로만 봤었다. 바이오리듬과 연관이 있지 않았나 싶다”고 밝혔다.

오는 24일 자정 발매되는 앨범 동명 타이틀곡 ‘헐’은 영어로 그녀의 의미인 ‘HER’과 감탄사 ‘헐’의 이중적인 의미를 지녔으며 아름다운 연인을 향한 구애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이외에도 ‘보기 드문 여자’ ‘태일’ ‘이제 날 안아요’ 앞서 공개한 ‘잭팟(JACKPOT)’ 등 5곡이 수록됐다. 모든 곡은 리더 지코가 작사·작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