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도와 함께 개봉한 '드래곤 길들이기2'…관전 포인트 셋은?

2014-07-23 16:16

드래곤 길들이기2[사진=드래곤 길들이기2 포스터]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하정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군도'와 함께 개봉한 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2'의 관전 포인트 3가지는 무엇일까.

◇ 웰메이드 애니메이션의 정수! 최강 3D 기술력으로 구현

이번 '드래곤 길들이기2'는 드래곤 라이더와 드래곤들이 제각각 짝을 이뤄 선보이는 3D 플라잉 액션이다. 드래곤과 바이킹이 공존을 시작한 지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난 지금, 그들은 더욱 발전한 비행 기술을 갖출 수 있게 됐다. 이러한 특징이 가장 잘 드러나는 것은 바로 드래곤 레이싱을 담은 오프닝 시퀀스와 '히컵'과 '투슬리스'의 첫 비행 장면으로, 제작진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부분 중 하나라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두 시퀀스는 관객들에게 직접 하늘을 나는 듯한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며 '드래곤 길들이기2' 특유의 화려함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높여줄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 최강의 적 드라고와 돌아온 히컵 엄마 발카까지!

전작에서 만날 수 없었던 새로운 캐릭터들은 또 하나의 재미다. '히컵'과 '투슬리스'가 마주한 최강의 적 '드라고'부터 그를 따르는 드래곤 사냥꾼 '에렛', 드래곤 위스퍼러인 '히컵'의 엄마 '발카'는 각기 다른 매력으로 스토리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여기에 기존의 캐릭터들이 성장하며 새로운 매력을 발산, 다양한 캐릭터를 바탕으로 탄탄한 스토리가 완성됐다. 각각 가진 매력과 더불어 이들이 만들어 가는 흡입력 있는 스토리까지 갖춘 '드래곤 길들이기2'는 호응을 받고 있다.

◇ 히컵 가족의 뭉클한 재회! 투슬리스와의 우정!

이번 시리즈의 본격적인 이야기는 전작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히컵'의 엄마 '발카'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히컵'은 20년 동안 드래곤을 보호해온 ‘발카’를 만나 아버지와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받아들인다. 아버지 스토이크는 죽은 줄 알았던 발카가 살아돌아왔다는 사실을 알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다. 적들의 위협에서 '히컵'과 '투슬리스'의 우정 역시 더욱 발전했다. 이번 드래곤 길들이기2에는 그들의 우정을 방해하는 사건들을 극복해 가는 '히컵' '투슬리스'의 모습으로 재미와 감동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