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여름철 에너지절약 동참 거리 캠페인 펼쳐
2014-07-22 17:13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 건장마와 폭염이 계속되어 체감온도 상승으로 인한 냉방기 가동 증가로 전력수요량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함양군은 전력사용량 절감을 위해 본격적으로 에너지절약(절전) 운동을 시작하였다.
매월 셋째주 월요일에 10분간 조명을 소등하자는 취지의‘에너지의 날 행사’를 21일 오후 9시에 공무원을 중심으로 개최했다.
다음 날 22일에는 공공기관(함양군, 한전 함양지점)과 민간단체(함양군여성단체협의회,함양군그린리더협의체) 74명이 참석하여 오전 10시부터 1시간여 동안 함양읍 시가지에서 여름철 에너지절약 캠페인을 실시했다.
함양읍 시장날을 맞아 모든 참가자와 함께 시가지를 행진하면서 안쓰는 전기플러그 뽑기, 불필요한 조명소등, 냉방기 사용자제 등 에너지절약(절전) 실천요령을 주민들에게 홍보하였고, 피크시간(10시~12시, 14시~17시) 냉방 시 실내온도를 26℃ 이상으로 유지할 것과 문 열고 냉방영업을 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주민 개인들이 각자 생활 속에서 작은 실천을 이행한다면, 전력수급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면서 에너지절약(절전) 운동에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호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