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이홍기 첫사랑 된다…SBS 주말극 '모던 파머' 출연 확정
2014-07-22 16:18
SBS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 파머’는 인생의 마지막 탈출구로 귀농을 선택한 네 청춘의 유기농처럼 맑고 청정한 꿈과 사랑, 우정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려나갈 휴먼 코미디 드라마로, 이하늬는 FT아일랜드 이홍기(이민기 역)의 첫사랑이자 27살 젊은 나이에 처녀 이장으로 시골 마을을 이끌고 있는 강윤희 역을 맡았다.
강윤희는 모닝 아메리카노는 기본이고, 한 달에 한 번 클럽 방문은 필수요, 스키니 진에 최신 유행 아이템을 즐기는 그야말로 폼 나는 신세대 이장으로, 마을의 대표 분위기 메이커이자 독해져야 할 땐 숨은 악바리 근성을 보이는 똑 부러진 살림꾼 아가씨다.
최근 MBC 예능 프로그램 ‘사남일녀’에서 친근하면서도 가슴 따뜻한 모습으로 정 많은 ‘꿀 언니’라는 애칭을 얻은 자타공인 건강 미녀 이하늬는 실제 본인의 모습과 높은 일치율을 자랑하는 강윤희 역을 통해 배우 이하늬가 지닌 통통 튀는 밝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200% 발산해냄은 물론, 참신하고 스타일리쉬한 변화를 꾀하는 SBS 주말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몰고 올 주역이 될 전망이다.
이하늬는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게 되어 아주 기쁘고, 훌륭한 스태프와 함께 시청자를 만날 생각에 설렌다. 무더위 속에서 시작하는 촬영이라 걱정도 되지만 행복한 기운과 감사한 마음으로 힘내서 촬영하겠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 부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금 더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선보이기 위하여 SBS가 야심 차게 기획한 주말 미니시리즈 ‘모던 파머’는 SBS ‘결혼의 여신’을 통해 젊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오진석 PD와 tvN ‘롤러코스터’ ‘푸른 거탑’을 집필한 김기호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현재 방영 중인 주말극장 ‘기분 좋은 날’의 뒤를 이어 오는 10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