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 유저 간담회 ‘조율자의 초대’에서 여름 업데이트 공개
2014-07-21 16:23
아주경제 정광연 기자 =넥슨(대표 박지원)은 지난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자사의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조율자의 초대’ 유저 간담회를 개최하고, 여름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과의 ‘소통’을 내세운 게임 내 캐릭터 ‘조율자’의 이름을 딴 ‘조율자의 손길’이라는 명칭으로 단행되며, 7월 24일, 8월 14일, 9월까지 세 차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업데이트는 ‘메이플스토리’의 핵심 재미 구간인 100레벨부터 140레벨까지의 콘텐츠를 전면 개편하는 첫 번째 업데이트 ‘스타포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미니게임이 포함된 테마파크형의 월드 ‘스타플래닛’에서 마일리지를 보다 쉽게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한 두 번째 업데이트 ‘샤이닝스타’, 세계관 속 주적인 ‘검은 마법사’의 스토리와 함께 개성 강한 캐릭터들을 만날 수 있는 세 번째 업데이트 ‘검은 마법사의 스토리’로 이루어진다.
특히 현장에 마련된 색연필, 종이 등으로 즉석에서 캐릭터 의상을 만들어 우승팀을 가리는 ‘프로젝트 런웨이’ 시간을 통해 함께 자리한 8명이 ‘메이플스토리’의 다양한 캐릭터들을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등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을 총괄하는 황선영 신임 디렉터는 “이번 업데이트는 유저들이 보내 준 의견을 수렴해 ‘메이플스토리’의 재미를 재발견할 수 있는 콘텐츠들을 준비했다”며 “게임 개발에 최종 판단 기준은 언제나 유저 여러분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모든 유저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