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A, ‘빅데이터 분석 툴킷 제작 및 실습 지원’ 사업 착수

2014-07-21 14:42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NIA․원장 장광수)은 21일 데이터 과학자급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양성을 위해 빅데이터 실습 교육과정에 활용될 ‘빅데이터 분석 툴킷’을 제작하고 전국 빅데이터 관련 대학·대학원, 협회 및 학회 등에 보급, 본격적인 빅데이터 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툴킷은 ‘빅데이터 커리큘럼 참조모델1.0’의 역량 모델을 기반으로 초급, 중급, 고급의 3단계 수준으로 나누어 실습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빅데이터 분석 툴킷은 실습 데이터 셋, 분석 모델 및 기법, 분석 예제, 활용 매뉴얼 및 동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데이터 셋은 NIA의 시범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공개 데이터(공공, 산업, 소셜, 글로벌, 원시로그 등)를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확보, 실습 교육에 필요한 부분을 구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반기 빅데이터 과정을 운영하는 대학·대학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툴킷 기반의 실습 지원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수요조사를 통해 실습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대학·대학원과 빅데이터 인력 양성 대학 협의체(UniBiG)의 참여 교수 및 조교를 대상으로 툴킷 소재와 활용 교육을 우선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장광수 정보화진흥원 원장은 “다양한 분석 예제들과 분석 데이터 셋, 분석 방법들을 교육용으로 제작·배포하여 실무적인 실습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학 및 대학원 등과 협력해 교육 현장에서 인력 양성에 필요한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