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에서 여름나기 참여하세요"
2014-07-20 15:03
[그림 속 여행을 떠나요]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박물관에서 여름나기’를 주제로 오는 8월 5일부터 8월 14일까지 문화재 보존과 관련된‘문화재 병원이야기’등 7개 교육이 펼쳐진다.
학교 교과와 연계한 고려청자, 전통 그림, 금속활자, 온돌문화, 전쟁 무기, 백제금동대향로 등 다양한 역사문화 선물꾸러미를 개발하여 문화의 보고인 박물관에서 놀면서도 역사적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들로 구성했다.
그동안 학교 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했던 어린이박물관 고려청자 교구 상자를 활용한 교육은 초등 3~4학년과 초등 5~6학년으로 난이도를 조정하여 ‘신비한 고려청자의 세계’를 탐험해 보는 시간으로 꾸민다.
[퍼즐로 풀어보는 어린이박물관]
‘문화재 병원이야기’는 보존과학실 학예연구사가 직접 진행한다. 문화재의 발굴과 보존 방식을 병원에서 문화재를 고치는 방식에 비유해서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에 친근감을 가질 수 있도록 진행한다. 또한 ‘활자와 종이, 우리는 짝꿍’교육은 자랑스러운 활자와 인쇄 문화를 알아보고 더불어 버려지는 종이를 활용하여 한지를 만드는 방식을 알아보는 교육으로 우리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키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어린이박물관 여름방학 교육은 2014년 22일 10시부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site/main/index006)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