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누워만 있어도…보호본능 유발자

2014-07-20 13:45

운명처럼 널 사랑해 장나라 [사진 제공=넘버쓰리픽쳐스]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 출연 중인 장나라가 촬영 대기 중에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조진국, 연출 이동윤) 측은 20일 촬영 대기 중 의자를 침대 삼아 잠깐의 휴식을 취하는 장나라의 모습을 담은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비하인드 스틸 속 장나라는 보는 이들의 보호본능을 200% 자극하는 모습이다. 의자에 앉아 있다가 그 상태 그대로 허리를 눕혀 의자를 침대 삼아 누워 있는 장나라. 다리를 쭉 뻗지도 못한 채 반은 앉고 반은 누운 자세로 깨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과 그의 가녀린 팔, 다리가 보호본능을 자극했다.

'운명처럼 널 사랑해' 제작진은 "촬영장에서 장나라는 항상 밝은 모습"이라며 "이날도 촬영을 준비하는 도중 잠시 휴식을 취하다가 준비가 완료되자마자 벌떡 일어나 다시 열연을 펼쳤다. 고된 촬영 스케줄에 잠깐 휴식을 취하는 게 고작이라 안쓰러운데 정작 본인은 내색하지 않고 생글생글 웃으며 촬영장에 활기를 더한다"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는 외모, 재력, 애인까지 완벽하지만 30대에 단명하는 집안 내력 탓에 후세를 잇는 것이 사명인 이건(장혁)과 소심하고 착한 평범녀 김미영(장나라)이 뜻하지 않은 하룻밤을 보내면서 임신이라는 후폭풍을 맞게 되는 기상천외한 로맨스. 지난 방송에서 건과 미영이 본격 로맨스를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다니엘(최진혁)과의 삼각관계가 형성되면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자극했다. 매주 수·목요일 밤 10시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