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서, 5억6000만원 횡령 교직원 구속 2014-07-18 17:03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8일 등록금 등 공금 5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업무상 횡령)로 포항시내 모 고등학교 직원 정모씨(36·여)를 구속했다. 정 씨는 지난 2009년부터 학교 행정실에서 회계업무를 하며 등록금을 개인통장으로 받고 이 돈을 미납금으로 처리하는 수법으로 5년동안 5억6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정 씨는 횡령한 돈으로 명품 가방과 의류를 구입하거나 생활비 등 개인 용도로 사용했다. 경찰은 정 씨가 등록금을 개인통장으로 송금토록 한 경위 등과 범행이 5년간 단 한 차례도 적발되지 않은 점으로 미뤄 학교 측의 관련 여부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종걸 대한체육회장 후보, 이기흥 후보 고발…"직권남용·공금횡령 혐의" 샘표식품, 성희롱·공금횡령 직원 묵인 의혹…"사실관계 확인 중" [AJU TV] 홍준표 “1억 2천은 아내 비자금” 의문의 해명에 공금횡령 의혹까지… 서울교육청, 사립유치원 공금횡령 원장 3명 중징계 요구 청해부대의 추락, ‘공금횡령’ 무더기 사법처리 cjh@ajunews.com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