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시내버스 일반요금 1200원…평균 14.7%↑
2014-07-18 10:24
일반요금 1000→1200원, 청소년 850→950원, 어린이 400원→450원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시내버스 일반요금이 20% 오른 1200원으로 인상됐다.
제주도(지사 원희룡)는 다음달 1일부터 제주도내 시내버스 요금을 7년만에 평균 14.7% 인상되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일반요금은 기존 1000→1200원(20%), 청소년은 850→950원(11.7%), 어린이는 400원→450원(12.5%)으로 각각 인상됐다.
도 관계자는 “지난달부터 신제주~연북로 직통노선을 신설, 시내버스 3대를 증차, 노형·연동지역 고교생 및 직장인들의 통학과 출·퇴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며 “다음달중에는 시외버스 일주도로노선(700번) 5대 증차 및 노형~ 한림 중산간노선(900번) 3대 증차를 하는 등 지속적인 노선조정을 통해 대중교통 만족도를 제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