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주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으로 줄줄이 하락

2014-07-18 09:18

아주경제 양종곤 기자 = 여행주가 말레이시아 여객기 피격 사태로 여행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에 줄줄이 하락 중이다.

18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는 전거래일보다 1300원(1.94%) 내린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인터파크 INT와 모두투어가 각각 4.05%, 1.03% 하락 중이다.

이들 종목은 같은 시각 코스피(-0.57%)와 코스닥(-0.33%) 지수보다 낙폭이 크다.

말레이시아항공 보잉 777 여객기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국경 근처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에서 미사일에 격추됐다. 승객과 승무원 295명 전원이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