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시민 독서 골든벨 열어

2014-07-17 11:32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책 읽는 군포’가 오는 10월 제3회 시민 독서 골든벨을 열고, 독서왕을 찾는다.

중학생 이상의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독서 골든벨은 ‘책으로 하나 되는 도시’를 꿈꾸는 군포가 지난 2012년 첫 대회를 개최할 때부터 지적 축제로 진행돼 매년 참여자들의 열기와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시는 올해 독서 골든벨도 시민 사회의 소통과 공감 문화가 확산하는 축제로 시행될 수 있도록 3개월 전에 행사 일정과 출제 도서를 공지하며, 총 150명의 참여 인원을 공개 모집한다.

올해  군포시민 독서 골든벨은 10월 16일 오후 3시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내달 29일까지 거주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독서 골든벨 문제는 2014 군포의 책인 이종수 작가의 <그림문답>, 고미숙 작가의 <두개의 별 두개의 지도>, 설흔 작가의 <멋지기 때문에 놀러 왔지>까지 3권에서 총 50개가 출제될 예정이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독서 골든벨 출제 도서는 각 주민센터나 도서관에서 대출할 수 있다”며 “가족이나 이웃과 함께 독서 골든벨을 준비하며 독서 실력도 키우고, 지적 공동체를 형성해 더 행복한 군포를 만드는 독서 골든벨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