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이원묵 총장 이임식 개최
2014-07-17 10:46
18일오전 11시 한밭대 컨벤션홀서...학과 교수로 컴백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이원묵 한밭대 총장이 18일 오전 11시 한밭대 컨벤션홀에서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식을 갖는다.
이날 이임식에는 강용식, 염홍철, 설동호 한밭대 명예총장, 성열구 총동문회장, 안길찬 최고경영자과정총동창회장, 유갑봉 기성회장, 교수, 직원, 학생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이 총장은 지난 1989년 한밭대 화학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후 2010년 7월 제6대 총장에 취임했으며, 대전충남지역총장협의회 회장과 사단법인 대덕기술사업화포럼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잘 가르치는 대학 지원사업(ACE), 교육역량강화사업, LINC사업,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 대학 특성화사업 등 정부의 주요사업을 모두 유치하여 ‘CEO 총장’으로서 역할을 인정받았다.
또한, 재임기간 동안 학교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연구시설을 확충하기 위해 학하지구의 국가소유 부지를 관리 전환했으며, 복지관, 도서관을 비롯한 전 강의실 리모델링, 경상학관, 체육관, ROTC관의 준공과 그린에너지관, 국제교류원 및 BTL기숙사 확충사업을 추진하여 획기적인 시설 및 교육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어 “새로운 총장을 중심으로 한밭대학 구성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서 ‘일류대학을 향한 꿈’의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정진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총장은 지난 4년간의 총장 임기를 마치고 보다 큰 열정과 뜨거운 가슴으로 학생들을 가르치기 위해 학과 교수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