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소' 신정환, 1억원은 어디에…"도박에 쏟아 부은거야?"
2014-07-17 10:00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가수 신정환이 사기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네티즌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신정환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필리핀 원정도박 가기 전에 1억원 받았다는데 그걸 다 도박에 쏟아 부은거야? 돈 안 갚은 것도 문제이지만 뇌물 먹고 연예계 데뷔 시켜주려 한 것도 문제"(mous***)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한 "가지가지한다. 이젠 정말 영원히 못 나오겠네"(skj***) "막장이다 정말. 잘가라 영원히"(whit**) "도박 걸렸을 때도 댕기열이라고 사기치더니. 타고난 사기꾼이구나"(park**) 등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16일 SBS '8뉴스'에 따르면 신정환은 지난 2010년 한 연예인 지망생의 부모로부터 방송 출연을 빌미로 1억원의 돈을 받아 챙겼다.
당시 신정환은 KBS2 '스타골든벨 1학년 1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등에 출연하며 최고의 MC로 활약하고 있었지만 2010년 9월 도박파문에 휩싸이면서 도와주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