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어디 갈까>김천자두축제 外

2014-07-17 08:04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축제는 일상에서 일탈할 수 있는 허락된 외출이다. 축제를 찾아 떠나는 여행은 신나고 두근거리며 때로는 생경하다.그런 국내외 축제, 어디까지 가보았을까. 이번 주말에도 어김없이 지역 곳곳에서는 축제 및 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진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2014 김천자두축제'는 7월 18일부터 20일까지 김천시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김천자두축제'는 전국 최대 생산량을 자랑하는 김천자두를 소비자들에게 알리고 대한민국 자두도시로 부각시키고자 2010년부터 시작된 김천자두 체험행사다.

19일과 20일(오전10시~오후4시)에는 자두수확체험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1만원이며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행사 홈페이지 및 전화(054-420-5062~3)로 하면 된다.

◆합천호러축제 고스트파크 2014는 합천군과 합천영상테마파크가 개최하는 축제로, 밤이되면 깨어나는 호러마을의 오싹한 공포를 즐길 수 있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지난해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다녀가 합천 여름 밤 콘텐츠로 자리매김한 '합천호러마을축제'가 2014년 더욱 무섭고 신나게 업그레이드돼 17일부터 오는 8월 17일까지 한 달 간 펼쳐진다.

야간·심야 프로그램을 구분 연축해 가족 단위 관광객 및 2-30대 계층 모두에게 만족감을 줄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 단순 공포감을 느끼는 체험시설과 달리 신체 활동이 가미된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높아진 즐거움을 전달한다.

◆'제2회 세종웰촌 산야초 힐링축제'가 오는 8월 17일까지 세종시 힐링촌일원에서 열린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이 축제는 힐링문화에 대한 정보제공과 농업의 6차 산업(치유농업)으로 농촌 소득 증대는 물론, 저명 인사를 초청하여 질병의 원인과 천연치유 특강, 각종 질병 완치자의 체험사례 발표, 약선음식, 농촌체험관광,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잘못된 식습관을 바꾸고, 우리의 건강을 해치는 원인을 정확히 이해하고, 올바른 자연식생활을 습득하고자 기획된 축제다.

◆경남 창원시는 여름을 맞아 시원한 물놀이 축제를 진행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세코 가족물놀이 축제'가 그것.

창원시는 아이들의 신체발달과 두.지능 개발에 탁월한 에어바운스, 무더운 여름 시원한 에어슬라이드와 수영장 등을 갖추고 이용객 맞을 준비를 마쳤다.

무엇보다 재미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만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레저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014 무주구천동 계곡축제'는 19일과 2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무주구천동 계곡축제 제전위원회는 무주 구천동의 여름 계곡과 산에 화사하게 피어나는 산딸나무꽃, 그리고 점차 녹음이 짙어가는 계곡을 배경으로 계곡축제를 개최함으로써 구천동이 사계절 전천후 관광지로서 무주관광산업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행사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에는 축제 기념행사와 체험행사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경상북도 의성군에서는 오는 19일 단 하루 봉양자두밸리축제 2014가 개최된다.
 

[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먼 옛날, 자두할배는 고산 언덕배기에 나무 한그루를 심었다. 하얀 꽃 푸른 열매는 자줏빛 복숭아로 익어갔다.

사람들은 이 과일을 자두(붉은 복숭아)라고 불렀다.

추웠던 겨울의 차가움과 외로움을 이겨낸 붉은 자두는 골짜기를 가득 메웠다.

'봉양자두밸리축제'는 매년 7월말 봉양면에서 개최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두따기 체험 축제로, 이 자두할배를 추억하고 자두를 이야기하며 아름다운 농춘과 꿈을 노래하는 자리다.

[자료.사진 한국관광공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