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김효주·장하나, 첫날 맞대결
2014-07-16 16:42
18일 KLPGA투어 ‘삼다수 마스터스’ 제주 오라CC에서
박인비(KB금융그룹)가 8개월여만에 출전하는 국내 대회에서 김효주(롯데) 장하나(비씨카드)와 맞대결을 벌인다.
KLPGA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5억원) 조직위원회는 16일 대회 첫날 조편성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박인비 김효주 장하나는 18일 낮 12시10분 제주 오라CC 1번홀(동코스) 티잉그라운드에 함께 오른다. 세 선수가 같은 조로 플레이하는 것은 처음이다.
세계 톱랭커인 박인비는 국내 대회 첫 승을 노린다. 김효주는 최근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장하나는 시즌 첫 승을 겨냥한다.
세계랭킹이나 경험, 우승 횟수에서 박인비가 앞서지만 최종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속단하기는 어렵다.
코스 관리 상태, 제주 특유의 바람과 그린의 브레이크, 54홀 플레이 등이 승부의 변수로 작용할 듯하다. 특히 박인비는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출전했기 때문에 시차 적응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박인비-김효주-장하나 비교
※16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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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세계랭킹 승수 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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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비 3위 14승 26
김효주 21위 4승 19
장하나 24위 4승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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