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수상

2014-07-16 13:03

[사진제공=성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16일 2014 대한민국 경영대상 윤리경영 부문 2년 연속 수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경영대상 선정위원회는 이 시장이 5개 분야 (지속가능경영, 기술혁신경영, 인재경영, 고객가치경영, 친환경경영) 가운데 적극적인 시민소통과 청렴도 향상 등 윤리경영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지속가능한 성장 발판을 마련한 공로를 인정했다.

이 시장은 지난 2010년 민선5기 성남시장으로 당선된 뒤 판교특별회계 지불유예 선언 다음 긴축재정 운영을 통해 시 재정을 안정시켰고,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과 일자리 창출에 주력해왔다.

특히 지식첨단산업, 전통산업과의 연계와 균형 발전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지향하고, 공공업무의 민간위탁사업 및 재정사업을 통해 성남시민기업의 창업유도, 사회적기업의 적극적인 육성 지원을 거쳐 시민통합, 일자리창출, 근로자 보호정책을 활발히 펼쳐왔다.

이로인해 성남시가 벤처기업 육성정책, 우수한 지역적 입지 등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정평이 나면서 2007년 536개사였던 벤처기업이 2013년 12월말 1,149개사로 증가(114%)했는데 이는 기초자치 단체 중 전국 최다에 해당한다.

아울러 반부패 인프라 구축, 공직사회청렴의식·문화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 SNS를 통한 시민의견 직접수렴, 시장집무실 CCTV설치 등 기관장의 반 부패 의지와 노력에 힘입어 “2013년도 경기도 시‧군 주요시책 평가 ‘반부패 경쟁력 평가 분야”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1위 달성했다.

한편 이 시장은  “지금까지 재정, 신뢰, 소통 바로 세우기와 복지에 주력해왔다면, 앞으로는 시민들의 안전과 건강, 그리고 미래를 위한 교육 등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집중해 2030년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에 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