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소방서 밀폐공간 현장대응능력 강화 훈련

2014-07-16 10:53

[사진제공=의왕소방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소방서(서장 우동인)가 16일 맨홀 등 밀폐공간에 대한 현장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인명구조훈련을 펼쳤다.

의왕시 왕송맑은물처리장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119구조·구급대, 구조대원 전원이 참석해 실제 상황을 가상한 메시지 부여로 훈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훈련은 현장상황에 부합한 상황처리 능력배양, 맨홀 등 밀폐공간의 특성 교육 및 이해, 안전한 대응작전 전개를 위한 안전관리 강화 등 구조대원들의 안전과 다양한 현장상황에 적합한 인명구조 기법 향상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한편 우 서장은 “맨홀사고 등 밀폐 공간 사고의 특성 상 사고자가 사망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은데다 대원들의 현장 활동도 특히 위험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실시로 시민과 대원들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