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 최민식과 호흡 맞춘 스칼렛 요한슨, ‘언더 더 스킨’서 전라 노출 감행
2014-07-16 09:28
스칼렛 요한슨은 ‘언더 더 스킨’에서 남자를 유혹하는 미녀 외계인으로 등장한다.
‘언더 더 스킨’은 외계에서 온 에일리언(스칼렛 요한슨)이 아름다운 여인 ‘로라’의 탈을 쓰고 거리의 남자들을 유혹해 죽음에 이르게 하는 섬뜩한 과정을 그린 SF드라마.
이번에 공개된 스틸에는 남자를 유혹하는 외계인 역할을 맡아 최초로 전라 노출을 감행한 스칼렛 요한슨의 관능적인 모습이 엿보인다. 몽환적인 표정으로 립스틱을 짙게 바르고 있는 스칼렛 요한슨의 옆모습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희미한 불빛 아래 벗은 몸으로 거울을 쳐다보는 장면과 한 남자와 격정적인 키스를 나누고 있는 장면은 그녀가 맡은 역할에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한, 공개된 또 다른 스틸은 검은색 속옷만 입고 정면을 응시하고 있는 상반신과 탈의를 하고 있는 뒷 모습, 옷가지를 벗은 채로 서 있는 맨다리 등 영화 속 높은 수위를 예고하며 관심을 증폭시킨다.
스칼렛 요한슨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화제되고 있는 ‘언더 더 스킨’은 17일 개봉한다.
한편, 스칼렛 요한슨은 ‘루시’에서 최민식과 호흡을 맞췄다. 14일 ‘루시’ 제작진은 공식 유튜브를 통해 최민식(미스터 장)과 스칼렛 요한슨(루시)이 대면하는 모습이 담긴 예고편을 공개, 눈길을 끌었다.
‘루시’ 최민식은 자신에게 붙잡힌 스칼렛 요한슨에게 소리를 치며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특히 스칼렛요한슨의 팔에 묶인 가방을 보며 한국어로 “가방 안에 뭐가 들었는지 물어봐” “빨리 가방 열라고 해”라고 소리치는 모습도 그려졌다.
뤽 베송 감독의 영화 ‘루시’는 마약 조직에서 운반책으로 이용당하던 루시(스칼렛 요한슨)가 약물을 투여받고 특별한 초능력을 갖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액션 스릴러다. 오는 9월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