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인천AG 성화 봉송할 일반인 봉송주자 20명 모집

2014-07-16 09:05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는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기아차를 대표해 성화를 봉송할 일반인 주자를 선정하는 ‘성화 봉송주자 온라인 선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혀 줄 성화 봉송에 직접 주자로 나서는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기아차에 대한 고객들의 변함 없는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 봉송은 다음 달 9일부터 12일까지 인도 뉴델리 및 중국 웨이하이에서 진행되는 해외 봉송과, 8월 13일부터 강화도 마니산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시도를 순회한 후 9월 19일 대회 주경기장을 밝힐 국내 성화 봉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고객들은 누구나 오는 21일까지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ia.co.kr)에 개설된 관련 이벤트 페이지에 직접 접속하거나 기아차 홈페이지(http://www.kia.com)에 노출되는 관련 배너를 클릭, 이벤트 페이지로 이동해 응모하면 되며 △성화 봉송주자로 선정돼야 할 이유를 적은 댓글과 △성화 봉송에 대한 의지를 잘 표현해 찍은 사진을 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기아차는 응모 고객 중 총 20명을 봉송주자로 선정할 예정이며 선정된 주자들은 국내 성화 봉송 중 △광주광역시 △대전광역시 △대구광역시 △인천 계양구의 4개 구간에서 진행되는 봉송 행사에 구간별로 5명씩 참가하게 된다. (※ 자세한 내용은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 참조)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선발될 성화 봉송주자들이 기아차를 대표해 온 국민의 열기를 인천으로 잘 전달해 주기를 바란다”면서 “대회 공식 후원사인 기아차도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총 16일 동안 인천 주경기장을 비롯한 인천·경기 일대에서 진행되며 역대 최대 규모인 아시아 45개국 2만여 명의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기아차는 대회 최상급 후원사인 ‘프레스티지 파트너’로서 대회 기간 동안 관계자 의전, 선수단 이동 등에 필요한 운영 차량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공식 후원 명칭 사용권, 대회 마크 및 로고 사용권, 경기장 A보드 광고, 현장 프로모션 등을 적극 활용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