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Q50,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수상
2014-07-16 08:54
아주경제 박재홍 기자 =한국닛산은 자사 럭셔리 브랜드 인피니티의 Q50 2.2d(Infiniti Q50 2.2d) 모델이 소비자시민모임 선정, 친환경·고효율 수송수단 부문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2000cc 이상 수입 디젤 모델 중 최초 수상이다.
Q50 2.2d는 친환경 다운사이징 디젤 엔진, 2.2리터 직분사 4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해 동급 최고 수준의 연료 효율성(공인 복합연비: 15.1km/l)을 달성했다. 여기에 차량 정지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아이들링 스톱앤고(Idling Stop & Go, ISG) 시스템을 탑재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대폭 줄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Q50 2.2d는 지난 2월 출시 이후 총 1088대가 판매됐으며, 특히 지난 6월에는 총 390대가 판매됨으로써 인피니티 사상 단일 모델 월 최다 판매 기록을 갱신했다.
타케히코 키쿠치(Takehiko Kikuchi) 한국닛산 대표는 "2000cc 이상 디젤 모델 중 최초로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함으로써 그 가치를 인정 받아 기쁘다"며 "Q50은 최근 더욱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수입차 시장에서 독일차의 아성을 깰 것으로 기대되는 인피니티 최고의 히트 모델이다. 특유의 고연비∙고효율을 소비자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 현재의 폭발적인 인기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인피니티는 Q50 에너지위너상 수상을 기념해 7월 중 전국 인피니티 공식 전시장에 방문해 Q50시승을 마친 모든 고객에게는 쿨러백 겸용 인피니티 고급 비치백을 증정한다.
16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18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코엑스홀에서는 Q50 2.2d를 비롯한 다양한 수상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 전시회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