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시모, 제18회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 발표
2014-07-15 16:59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소비자시민모임은 에너지절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 기술이 뛰어난 제품을 선정하는 제18회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을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위너상 선정은 약 한 달간 44명의 심사위원이 6개 부문별로 서류심사, 발표, 주행, 현장 실사 등의 과정을 거쳐 심사를 진행하였다. 이에 따라 35개의 제품 및 활동이 제18회 에너지위너상 수상품으로 선정됐다.
수상품은 에너지절감 효과와 에너지 효율 기술이 가장 뛰어난 고효율 에너지 및 친환경 제품 33개와 에너지절약활동 2개다. 특별히 올해는 특별상으로 방송 프로그램 1개를 선정해 시상키로 하였다.
에너지위너상 수상제품 중 로하스아카데미의 풀무원 로하스아카데미 패시브하우스, 삼성전자의 SSD 845DC EVO(MZ-7GE960), 볼보자동차코리아의 볼보 경유 승용차가 에너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들 대상 수상제품에는 각각 국무총리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환경부 장관상이 주어진다.
화성 동양초등학교는 에너지 대상 및 UNESCAP 사무총장상에 선정됐다. 동양초등학교는 학생들이 에너지문제를 공감하고 작은 부분에서부터 에너지절약을 실천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을 위한 최신 기술의 도입해 실시간 사용전력의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으로 전력사용량을 줄였다.
이외에 에너지 효율상, 에너지 기술상, 에너지 절약상, CO₂저감상 등 부문별 수상제품이 각각 선정했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오는 16일 삼성동 코엑스 홀 C에서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와 함께 오는 18일까지 3일간 같은 곳에서 에너지위너상 수상품 전시회를 연다.
한편, 제18회 올해의 에너지위너상 시상식은 소비자시민모임과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고, 소시모 에너지효율화위원회가 주관한다.
환경부, 에너지관리공단, SBS, 아주경제신문이 후원하고, UN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에서 특별후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