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섬유생활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에 174억원 지원
2014-07-15 15:49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와 '2014년도 섬유생활스트림간협력기술개발사업' 38개 신규과제에 대한 174억원을 지원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섬유 관련 제품의 차별화 및 신공정 기술혁신을 도모하기 위해 공동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기술개발 후에도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공동 생산 및 마케팅 협력을 유도해 대·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촉진하고, 생산제품의 부가가치 향상 및 수출 증대 촉진을 위해서다.
산기평은 앞서 접수된 609개 업체의 기술성, 사업성, 단위 스트림 간 협력가능성, 컨소시엄 개발능력 등을 평가해 총 148개 업체를 선정했다.
아울러 성숙산업고도화 부문에는 생활용 섬유소재 및 세라믹 분야(신발, 침장, 인테리어 섬유용 소재, 도자기)의 협력 컨소시엄을 통한 9개 공동기술개발 과제에 16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기평은 이번 신규지원과제의 기술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경우 2019년경에는 연간 약 1조5000억원의 매출(수출 8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250여명의 신규고용 창출 및 230여건의 지적재산권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