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기 싫은 얼굴 주름, ‘트리플 리프팅’으로 개선
2014-07-15 14:14
아주경제 라이프팀 기자 =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이 시작됐다. 한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조사한 결과 이번 여름 휴가는 국내 여행이나 가족 모임을 계획하고 있다고 조사됐다. 휴가계획 일정은 늘리고 해외여행을 자제해 가족과의 유대감을 조성하려는 것이다.
가족과 여름휴가의 추억을 쌓기 위해서는 사진이 빠질 수 없다. 휴양지에서의 즐거운 순간을 포착해 두고두고 보면서 행복했던 시간을 기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진 찍는 것이 달갑지 않은 사람들도 있다. 바로 나이가 들수록 생기는 주름 때문이다.
사진으로 볼 때 더욱 명확히 보이는 주름진 피부는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돼 콜라겐과 탄력 섬유 등의 변성으로 생기는 피부 탄력 저하가 주된 원인이다. 이를 대비해 최근 성형외과에 리프팅 시술에 대해 상담을 받기 위해 방문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리프팅 시술은 주름을 제거하는 것이 아닌 처진 피부를 탄력 있게 가꿔줘 눈가주름이나 팔자주름, 볼처짐, 이중턱 등을 개선할 수 있다.
다양한 리프팅 시술 방법 중 특히 ‘트리플 리프팅’은 불필요한 지방 제거와 동시에 파인 곳에는 적당히 지방을 채워주며 피부조직을 실로 당겨서 단단히 고정시키는 방식으로 페이스 리프팅을 진행한다. 한 번에 세가지 시술을 동시에 받으므로 시술시간을 단축하고 효과를 즉시 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때 주의할 점으로 리프팅 시술 시 사용하는 실이 FDA 승인을 받은 안전한 실을 사용하는지에 대한 확인이다. 피부에 삽입하는 실로 인해 감염이나 알레르기로 인해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환자 개개인의 얼굴근육까지 고려해야 하므로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
메가성형외과 유원민 원장은 “여름휴가철을 맞이해 트리플 리프팅 시술 관련 문의가 많다”며, “트리플 리프팅은 시술시간이 짧을뿐더러 실밥제거가 필요 없고 반영구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어 중년층뿐만 아니라 갑작스러운 피부노화로 인해 처짐 증상을 겪는 젊은 사람들도 시술 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