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타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 "1조 3000억원" 스폰서 계약 체결

2014-07-15 11:2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 스폰서 계약 체결]


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소속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4일(현지시간) 아디다스와 7억5000만 파운드(약 1조3000억원)의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디다스의 계약기간은 2015년~2016년 시즌부터 10년이며 이 액수는 축구 클럽 역사상 최고 금액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아디다스로부터 유니폼 등의 제공을 받게 된다.

기존의 스폰서 계약의 최고액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그 소속 레알 마드리드와 아디다스가 체결한 연평균 3100만 파운드(약 550억원)이었으나 이번 계약 이 2배가 넘는 초대형 계약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02년부터 현재까지 나이키와 스폰서 계약을 맺어왔으며, 2015년~2015년 시즌에는 계속해서 나이키가 기술 스폰서와 상표권 허가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