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 ‘몸과 마음은 벌써 브리티시오픈에’

2014-07-14 17:03
로열 리버풀GC에서 일찌감치 연습라운드…양용은·김형성·김형태도 오늘 연습라운드 함께 해

2012년 브리티시오픈 연습라운드때의 최경주.                    [사진=아시안투어 홈페이지]



“한 번이라도 더 연습라운드를 해봐야죠!”

지난주 브리티시여자오픈에 이어 이번주에는 브리티시오픈이 열린다.

남자골프 시즌 셋째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은 17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GC에서 열리고 한국(계) 선수 8명이 나간다.

그 중 가장 먼저 도착해 연습라운드 일정을 잡은 선수는 최경주(SK텔레콤)다. 최경주는 지난주 미국PGA투어 존디어클래식에 출전하지 않고 일찌감치 영국으로 건너갔다. 최경주는 올해 통산 15회째 이 대회에 출전한다.

대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최경주는 대회 개막 나흘전이자 일요일인 13일 낮 12시40분 로열 리버풀GC에서 연습라운드를 소화했다.

또 월요일인 14일 오전 10시40분에는 양용은(KB금융그룹) 김형성(현대자동차) 김형태가 함께 연습라운드를 벌일 예정이다. 김형태는 KPGA선수권대회가 끝나자마자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으로 갔다.

한편 타이거 우즈(미국)는 지난주 이미 대회장으로 가 연습라운드를 한 사진이 외신을 통해 보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