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무장세력, 시나이반도 부대 향해 박격포 공격
2014-07-14 15:15
13일(현지시간) AP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이집트 무장세력은 동북부 국경지대에 있는 시나이반도 엘아리시의 군부대를 향해 수발의 박격포탄을 발사했다. 이로 인해 군인 1명 등 8명이 사망하고 25명이 부상당했다.
이집트 보안당국과 엘아리시 병원 관계자는 “무장세력이 쏜 박격포탄이 엘아리시 알살람 구역에 있는 정부군 주둔지에 떨어졌다”며 “이로 인해 군인 1명과 10살 소녀 등 민간인 7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는 민간인 거주지를 비롯해 주요 보안기관들의 본부와 관공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