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동성은 지금>aT K-FOOD 한류 붐 타고 중국 내륙으로 Go Go[제남한국상품박람회 특집(6)]
2014-07-14 14:30
중국 제남 한국상품전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행사 개최
허훈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인터뷰
허훈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 인터뷰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 = “K-POP 등 한국 문화와 한국경제의 위상이 크게 올라가면서 자연스럽게 한국식품에 대한 수용도가 높아졌다. 또 시진핑 주석의 한국방문으로 중국내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는 지금, 한국식품이 중국내륙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2104 중국(제남) 한국상품박람회’ 개막식을 마친 후 기자와 만난 허훈무 농수산식품유통공사 부사장은 이같이 말하며 우리기업들의 중국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 이하 aT), 칭다오한국총영사관(총영사 황승현)은 7월11일~13일까지 중국 제남 순경국제회의 전시장에서 한국식품 홍보행사를 개최했다.
“한국 농식품 홍보관에서는 해물 부추전, 잡채, 떡볶이, 김밥 등 K-FOOD COOKING SHOW를 시연해 방문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국식품을 전문적으로 수입하는 바이어를 비롯한 27개업체 부스에서도 개별적으로 시음, 시식 행사를 실시하고 있어 K-FOOD의 높은 인지도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고 힘주어 말했다.
허 부사장은 “한국식품은 높은 품질과 안전성으로 중국인들에게 큰 관심을 얻었고, 한국식품의 비중이 중국 전체 수입식품(1,180억불)의 1% 미만으로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큰 시장”이라며,
“한류 붐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내륙시장 개척이 필수적이라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중 FTA를 앞두고 우호 분위기가 확산되면 중국시장을 적극 공략해 한국식품기업의 수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