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양만규 기자 =충북청주시는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참여 희망자를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모집한다.

20개 사업에 88명을 모집할 계획이며, 2억7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다음달 18일부터 12월 5일까지 4개월 간 진행할 예정이다.

신청 대상은 8월 18일 기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자로서 가구 소득이 최저 생계비의 120% 이하이고, 재산이 1억3500만원 이하인 주민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서를 작성하여 건강보험증 사본 등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참여자는 가구소득, 재산기준 등 선발기준 점수표에 따라 합산한 점수가 높은 순서대로 선발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와 연속으로 2년 넘게 동일 유형의 재정지원 일자리사업에 반복 참여한 자, 접수 시작일 이후 전일제 일자리사업 참여자, 중도 포기한 자 등은 참여할 수 없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청 일자리창출과(☎201-1464), 각 구청 농축산경제과(상당구 ☎201-5202, 서원구 ☎201-6202, 흥덕구 ☎2201-7202, 청원구 ☎201-8203)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길선복 일자리창출과장은 “공공부문에서 직접 일자리를 제공해 취업 취약계층 경제활동 참여와 고용 확대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